국내외 도시들은 부산과 달리 복합리조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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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도입에 보수적이었던 동남아시아 국가들마저 유치에 열을 올립니다.
태국은 지난 4월 의회에서 통과된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개발 계획을 채택했고 이에 따라 2029년까지 최대 8개의 복합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으며, 전통적인 불교 국가로 카지노 유치에 부정적이었지만 입장을 뒤집은 것입니다. 태국은 관광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카지노 산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필리핀도 최근 5년 동안 약 8조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카지노 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키우고 있고 카지노 산업에서 이미 앞장서 있는 싱가포르와 마카오 역시 복합리조트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에서 선두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일본은 2025월드 엑스포 개최지인 오사카만 인공섬 유메시마에 내국인 입장이 가능한 첫 ‘오픈 카지노를 2030년 개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20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5200억 엔(5조 1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일본도 한국처럼 내국인 카지노 입장을 법적으로 금지했지만 2018년 법을 개정해 오픈 카지노를 허용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인천과 제주도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를 유치해 운영 중이고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추후 관련 법 개정을 거쳐 기회가 될 경우 ‘오픈 카지노로 빠르게 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천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가 개장했고 인스파이어는 미국과 캐나다에 7개 리조트를 운영하는 ‘모히건 게이밍 앤드 엔터테인먼트가 2조 원을 투자해 아시아에 세운 첫 복합 리조트입니다. 리조트 부지 규모는 축구장 64개(46만㎡)에 달하며 5성급 호텔 1275실, 1만 5000명 수용 가능한 공연장, 실내 물놀이장,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스파이어는 개장 이후 단기간에 국내외 관광객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올랐고 개장 7개월 만에 방문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인천공항공사는 인스파이어로 인해 약 5조 8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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