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먹튀 갑질의 정석 > 먹튀사이트

네이버의 nav-vip.com 도메인은 2024년 8월 1일 등록되어 현재까지 20일째 운영 중이고 추가로 서버에 연결된 도메인 2개(nav-248.com, nav-999.com)와 한글도메인(네이버접속.co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개설된 것으로 보아 운영 경험이 없고 이제 막 만들어진 신규 사이트로 추정됩니다.

이번 피해자는 타 검증 커뮤니티에 못 보던 사이트가 새롭게 광고를 하고 있어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거부감이 없고 친근감이 더 높은 네이버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눈에 확 들어와 가입했다고 합니다. 가입 후 피해자는 첫 입금부터 고액인 150만원을 입금해 바카라 게임을 이용했습니다.

피해자는 뱅커의 배당이 플레이어 배당과 약간의 차이가 있어 조금 더 높은 플레이어가 나올 것 같은 회차 위주로 베팅했습니다. 일명 찍어 먹기 베팅으로 얻은 결과는 성공적으로 보유 금액을 530만원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계속 베팅하다가 은행 점검 시간에 걸리게 될 것 같아 3배가 넘는 금액에 만족하며 환전을 진행했습니다.

환전 신청을 하고 30분이 지나도록 돈이 들어오지 않아 사이트에 다시 접속해보니 쪽지 한 통이 도착해있었는데요. 쪽지 내용은 '텔레그램으로 연락 달라'는 내용이었고 피해자는 바로 메시지를 사이트 측으로 보냈습니다. 사이트 측에서는 3일 치 계좌 이체 내역과 신분증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해당 요구 조건을 보내주었습니다.

사이트 측에서는 무슨 일인지 한참 동안 확인하더니 갑자기 양방 대리 베팅으로 확인되어 인정하면 돈을 지급하고 졸업 처리된다고 피해자에게 안내했지만 인정을 하니 피해자에게 반성문까지 쓰게 했습니다. 피해자는 돈을 받기 위해 사이트에서 말하는 대로 반성문까지 쓰고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러자 사이트 측은 당첨금을 몰수하더니 원금만 지급하며 당첨금 먹튀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피드백
네이버 사이트는 피해자에게 요구 조건에만 응해준다면 전액 환전을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피해자가 잘못된 베팅을 인정하는 증거를 만들고서는 180도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피해자의 베팅이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전액 환전을 해주고 졸업 처리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이트입니다. 네이버 사이트는 앞으로도 같은 상황으로 먹튀 당하는 회원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니 이용하는 일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